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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5살 딸, 아내 김유미와 날 반반 닮아‥친구같은 아빠되고파”(라스)[어제TV]
2020-12-03 06:00:01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와 5살 딸에 대해 털어놨다.

12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과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가 함께 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 이기광은 전역한 지 1주일 됐다며 “공중파는 ‘라디오스타’가 전역 후 첫 출연”이라고 밝혔다. 안영미가 “군대에 있었더니 몸이 근육질이 돼서 돌아왔다”고 하자 이기광은 “규칙적인 생활로 성장판이 열렸는지 키도 0.6cm 컸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군대에 말뚝 박으면 키가 180cm는 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정우를 향해 “정우 씨가 활동하면 아내 김유미가 실검에 오른다”고 묻자 그는 “개인적인 일상을 보여드리지 않으니까 결혼한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반지를 빼고 다니니까 그렇지”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는 “방송에서 결혼 생활을 얘기하는 걸 아내가 좋아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과시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0~30년 살아보고 결혼생활을 오픈하자고 하더라. 연예계 잉꼬부부들도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주시더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정우와 방배동 이웃사촌이라며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정우 씨 부부가 집을 보러 왔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우는 “집은 너무 예뻤는데 (매수를 포기하고) 원래 살던 집에 계속 살고 있다”며 “제가 소리에 예민하다. 집이 대로변에 있었다. 그래서 조용할 때 소음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두 번 정도 더 보러 갔었다”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우리 집에 연예인이 온 적이 없다. 정우와 김유미 씨만 3~4번 왔다. 아침에 오고 저녁에 또 왔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정우는 ‘몇 점 남편’이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몇 점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전반전도 아닌데 점수를 내냐더라”며 “저는 80점 정도되는 남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5살 딸에 대해 “존재 자체가 큰 힘이 된다. 저와 닮은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이라며 “저와 아내를 반반 닮은 것 같은데 요즘엔 제 얼굴이 더 보인다”고 밝혔다. “아빠가 방송에 나오면 알아보냐”고 묻자 그는 “‘응답하라 1994’가 재방송이 많이 되지 않냐. 아빠가 배우라는 건 모르지만 ‘아빠다’ 하면서 알아본다. 딸의 의사를 존중해주려 하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우는 삐삐시절이 그립다며 아날로그형 인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카톡도 안 하고 핸드폰도 잘 안 한다. (앱 사용도 잘 안 해서) 배달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안영미가 “작품활동 하면 단체방을 만들지 않냐”고 묻자 그는 “사실 ‘응답하라 1994’ 단톡방 멤버였는데 지금은 앱을 삭제하면서 탈퇴했다. 좀 아쉽긴 하다”고 털어놨다.

정우는 현빈, 권상우, 봉태규 등 동료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추천으로 도움을 많이 줬고 같이 출연한 작품도 있다”며 “상우 형 같은 경우는 데뷔 시절부터 친했다. 제가 혼자 살 때 저희 집에 와서 자주 자고 갔다”고 밝혔다.

정우는 김병철과 함께 출연한 영화 ‘이웃사촌’에 대해 "코로나19 시국이지만, 그냥 흘려보내기 너무 안까운 작품"이라며 "클라이맥스가 가장 중요한 감정신이었다. 하지만 신을 나눠서 찍다보니 감정이 닳아 없어져서 너무 속상했다. 다행이 좋은 디렉션을 받아서 잘 찍었다. 스크린에서 보니까 그 때의 감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감정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정우는 촬영장에서 돈 봉투를 뿌린다며 셀프미담을 전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는 현장이 어려웠다. 이제 선배가 되고 보니 막내 배우나 스태프들이 안쓰러워 보이더라. 그래서 이벤트 개념으로 주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병철은 “평소 말수가 적다. 평상시 4명 이상인 자리에서는 누구한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이성 앞에서는 이런 말을 해도 될지 계산하느라 말수가 더 적어진다”며 “모태솔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직 미혼이라고 밝힌 김병철은 “결혼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병철은 정우에 대해 “정우가 붙임성 있는 편이다. 촬영 대기시간 때 자기 차로 오라고 해서 간식도 함께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7번째 '라스' 출연을 딘딘과 함께 하게 됐다며 “딘딘이랑 친해진 계기도 서로 일이 없어서다. 동시 출연하는 게 꿈같은 이야기”라며 감격했다. 슬리피와 딘딘은 이웃사촌이자, 함께 작업실을 사용할 만큼 막역한 사이라고 밝혔다. 슬리피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공동으로 쓰고 있다. 그래서 한달에 20만원씩 낸다”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제일 많이 쓰면서 20만원만 내냐”고 화내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슬리피가 때때로 자기 아버지의 생일까지 챙긴다고 밝혔다. 그는 “슬리피 형이 선물을 정말 많이 받는다. 특히 명품 짝퉁인 레플리카 사업을 하는 지인들이 많다. 한번은 롤렉스 시계를 선물해줘서 아빠한테 드렸더니 아빠가 가족 외식 때 차고 나가셨다. 발렛을 부른 뒤 차키를 넘겨주는데 시계가 툭 떨어졌다. 그때 아빠가 순간적으로 시계를 발로 찼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슬리피는 트로트 가수 부캐 성원이를 통한 트로트 도전기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최근 부캐 '성원이'로 신곡 '돈 때문이야'를 발매했다”며 “영탁이 곡 작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딘딘은 “‘보이스트롯’을 나간다고 했을 때 걱정했는데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앨범 제작을 결심했다. 그런데 영탁 형 제안에 바로 수락하더라”고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에 대해 “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때 이렇게 담배를 피다간 50대 되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그 짤과 함께 현재 발기부전인 것처럼 기사가 나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피부과와 식당에 갔는데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리더라”며 “‘1박2일'에서도 한의학 상담을 받았는데 내가 소양인 체질이고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더라. 그 이후부터 멤버들이 식기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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