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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 윤정수, 조금 더 배려하는 자세 보였더라면 [TV와치]
2020-12-03 10:32:49
 


[뉴스엔 임윤지 기자]

‘아이 콘택트’ 윤정수가 조금 더 배려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았을 텐데.

12월 2일에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아이 콘택트’에서는 개그맨 손헌수와 윤정수가 서로 눈맞춤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손헌수는 “이별 선언을 하고 싶어서 나왔다”라며 눈 맞춤 신청 이유를 밝혔다. 손헌수, 윤정수, 박수홍은 20년간 개그계 절친으로 지내왔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윤정수는 다소 감정적으로 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태도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손헌수는 “우리 미래를 위해 연을 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 형들과 지내다 보니 내가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라며 “우리 모두 결혼할 시기가 늦었다. 하루 빨리 각자의 삶을 사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이별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0년 절친’ 손헌수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윤정수는 매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윤정수는 처음 ‘이별 통보’를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밝혔다. 이후 2달간 연락이 없다 갑자기 방송에서 두 번째 ‘이별 통보’를 들었다.

윤정수는 이별을 통보하는 손헌수에게 “지금 끝내”라며 언성을 높였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는 손헌수에게 “여자가 우리 버리라고 했냐”며 추궁했다. “연애할 때 형들이 헤어지라고 하면 헤어졌다”는 손헌수에게 “대체 우리 눈치를 보냐?”고 의아해했다. 손헌수는 “20년을 이렇게(형들을 보필하며) 살다보니 안된다”라며 담담하게 고백했다.

윤정수는 손헌수 설득을 위해 박수홍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손헌수가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당황해하는데도 이를 강행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좀....”이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손헌수에게 휴대폰을 전달했다. 결국 손헌수는 박수홍에게 통화로 절연을 선언했다.

이 장면을 두고 일각에서는 “윤정수의 배려가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손헌수에게 영상 통화로 이별을 통보하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는 것. 아무것도 몰랐던 박수홍 역시 피해를 보았다. 녹화 당일이 박수홍 생일이었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이에 “두 분 모두 이해가 가서 마음이 아팠다.” “세 분 전화위복이 되길 바란다”등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손헌수는 이별 결심을 굳힌 계기를 고백했다. 그는 “배기성 결혼식 때 충격을 받았다. 저하고 박수홍 선배가 축하의 박수를 치는데 뜨거운 눈물이 나더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박수홍 선배가 술을 마시고 ‘너희와 실버타운에서 오순도순 살 거야. 얼마나 좋아’라고 하는데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각자 가정을 위해 일단 서로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헌수는 ‘막내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형들을 살뜰히 보좌해왔다”며 자신을 ‘방자’ 형들을 ‘도련님’에 비유했다. “이제 형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강한 삶을 살기로 했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그들의 20년 관계를 다 알 수 없다. 오직 방송에 나온 단편적인 행동만 보고 상황을 판단한다.

20년 절친의 갑작스러운 ‘절연 통보’에 서운한 마음은 이해한다. ‘아이 콘택트’ 취지는 서로 진심을 전하는 데 있다. 다소 감정적인 윤정수 태도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 A ‘아이 콘택트’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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