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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물도 오고, 복귀 전력도 오고..KT 마운드 경쟁 치열
2021-01-29 06:00:01
 


[뉴스엔 한이정 기자]

한 층 더 강력해진 KT 마운드를 기대해볼 만하다.

10개 구단이 2월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며 새 시즌 준비에 출발을 알리고 있다. 전력 보강은 어느 정도 마친 상태다. 물론 일부 FA 계약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인 앤 트레이드, 방출자 영입 등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KT 역시 조용히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형급 FA 계약은 없었으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갔다. 특히 마운드에서의 전력 보강이 눈에 띈다. KT는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던 안영명과 계약했고,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로 투수 박시영을 영입하기도 했다.

안영명은 2003년부터 한화에서 뛰었던 베테랑 투수다. 지난 시즌 39경기에 등판해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1에 그쳤지만, 경험이 많은 만큼 젊은 KT 마운드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박시영 역시 2008년 롯데서 데뷔한 투수로, 불펜 투수로서의 경험이 풍부하다. KT는 중간 계투진에서 박시영이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영입했다.

뿐만 아니다. 선발진에도 든든한 전력이 돌아왔다. 군 복무를 마친 고영표와 함께 심재민이 합류해 스프링캠프 명단에 올랐다. 고영표는 군입대 직전이었던 2시즌 동안 선발로 활약했다. 성적은 크게 좋지 않았더라도 KT에서 토종에이스로 키우고자 했던, 믿을 만한 국내 투수였다.

심재민은 주로 불펜 투수로 등판했는데, 가능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승선해 국제 무대를 밟기도 했다.

가뜩이나 KT는 '투수 조련사'로 불렸던 이강철 KT 감독 지휘 하에 마운드 강화에 성공했다. 외인 투수 2명과 별개로 배제성 소형준 등 젊은 선발 투수들을 발굴했고, 하준호 전유수 김재윤 유원상 김민수 주권 등으로 탄탄한 불펜진을 꾸렸다.

최근 몇 년 새 주권은 믿고 맡길 만한 특급 필승조 자원으로 성장했고, 김민수는 선발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했다. 지난해 KT로 이적한 유원상은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하기도 했다.

KT 마운드는 점점 탄탄해져, 2018시즌 팀 평균자책점 7위(5.34)였던 성적을 2020년 4위(4.54)까지 끌어 올렸다. 덕분에 창단 첫 가을야구에도 진출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KT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전력 보강에 힘썼다. 기존에 있던 투수들과 더불어 새로 팀에 합류한 이들도 꽤 있다. 좋은 투수들이 많아진 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선수들의 능력치를 얼마나 끌어 올려 적재적소에 기용할 수 있느냐다. 좋은 성적을 보였던 많은 투수들을 어떻게 기용해야 할까. KT가 스프링캠프 동안 마운드 운용에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 (사진=고영표,심재민/kt wiz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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