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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강혜연 “호랑이 박선주 마스터 칭찬에 위로받았죠”[EN:인터뷰]
2021-02-19 17:35:43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강혜연이 '미스트롯2' 경연을 통해 느낀 소회를 털어놨다.

그룹 베스티 출신 가수 강혜연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 현역부 B조로 참가, 마스터 오디션부터 올하트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혜연은 걸그룹 EXID 초창기 멤버로 데뷔하고, 5년간 베스티 멤버로 활동한 아이돌 출신. 지난 2018년 10월 '왔다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강혜연의 매력은 사랑스러운 외모에서 나오는 반전 음색이다. 마스터 오디션 당시 진성의 '내가 바보야'를 선곡한 그는 묵직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아쉽게 8위로 탈락해 TOP7의 자리는 놓치고 말았지만, 매 무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강혜연이다.

2월 18일 방송된 '미스트롯2'는 30.984%의 시청률을 기록, 또 한번 자체최고를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강혜연은 19일 오후 진행된 뉴스엔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돌아다닐 수 없으니 체감하는 인기는 없다. 대신 댓글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나를 알아봐주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고 답했다.

아쉽게 8위를 기록한 강혜연은 "처음에 '미스트롯2'를 지원할 때 어디까지 올라갈 거라고 예상했냐"는 물음에 "이왕 하는 거 결승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준결승 안에는 무조건 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준결승 멤버가 되면 콘서트를 할 수 있지 않나. 비록 코로나19 시국이지만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꼭 준결승에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팀과 함께 꾸민 본선 3차 팀 메들리전이다. 강혜연은 "경연을 하다 보면 욕심부리는 친구들도 있고, 혼자 튀어 보이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있지 않나. '뽕가네' 팀은 연습을 할 때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 개인보다 팀이 돋보여야 된다는 생각에 다들 파트 욕심도 안 부렸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몫을 열심히 했다. 단합도 잘 돼 다른 참가자들도 인정할 만큼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정말 원래 있는 팀처럼 느껴졌다"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 때는 장윤정의 '왔구나 왔어'를 선곡해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선곡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강혜연은 "선곡할 때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제가 원래 아이돌을 했었고, 처음 앨범을 낸 것도 세미 트로트였다. 준결승 때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잘하는 걸 해야 될지, 경연용으로 감정을 호소하는 곡을 해야 될지 너무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다 제 이미지와 어울리는 '왔구나 왔어'를 선곡하면 많은 분들이 좋은 이미지로 기억해 줄 거라 생각했다. '나는 세미 트로트 가수니까 내가 잘하는 걸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선곡을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 강혜연은 "제가 애교가 있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티가 난다. 작가님과 애교스럽게 표정을 지으면서 엄청 연습을 했다. 그런데 전날 (양)지은 언니랑 잠을 못 자고 무대 준비를 하다 보니 목 상태가 안 좋아진 거다. 또 제가 부담이 생기면서 긴장을 해버리게 됐다. 나중에 방송으로 무대를 봤더니 제 표정이 어색하더라. 그게 조금 아쉬웠다"며 "원래 연습 때만큼 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을 텐데, 그 점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예선 당시 진성의 '내가 바보야'를 선곡한 강혜연은 올하트와 함께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정통 트로트도 잘하네요'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제가 정말 듣고 싶은 말 중 하나였다. '아이돌 출신도 정통 트로트 할 수 있습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혜연은 "그때도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목이 안 나왔다. 청심환을 먹었는데 목이 너무 건조해지더라. 이후 무대에 올라 1절을 불렀는데, 다른 언니들처럼 하트가 팡팡 안 나오길래 '대표님 볼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내려놓고 눈을 질끈 감고 마스터석을 보지 않고 노래를 불렀는데, 마지막 소절에 갑자기 올하트가 팡 터지더라. 너무 기분이 좋아 팔짝팔짝 뛰었는데 돌이켜보니 민망했다. 그 모습 때문에 촐랑대는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원곡자 진성 역시 강혜연에게 "앙팡지게 노래한다"며 칭찬을 선사했다. 강혜연은 "제가 진성 선배님을 워낙 좋아했는데,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기억에 남는 칭찬이 있냐"는 물음에는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박선주 마스터님이 저한테 팬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감 갖고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는데, 박선주 마스터님은 호랑이 마스터님 아닌가. 그 말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강혜연은 향후 계획에 대해 "대표님께서 앨범 준비를 하자고 하셨다. 여태까지 디지털 싱글을 많이 냈는데, 곡을 채워 정규앨범을 내보자고 하시더라. 저도 너무 좋다고 했다. 아마 앨범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제가 잘 되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처럼 노래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MBC '라디오스타'도 꼭 나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강혜연은 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다들 직업을 가지고 계신데 다 제쳐두고 많이 응원을 해주셨다. 그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거기에 보답을 하지 못해 미안한 감정이 크다. 제가 앞으로 더 잘 할 테니 계속 응원해달라"며 마음을 전했다.(사진


=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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