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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호 밝힌 ‘비밀의정원’ 개봉소감→‘지리산’서 재회한 ‘갓은희’(종합)[EN:인터뷰]
2021-04-02 18:09:46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드라마 '미생' 하대리부터 넷플릭스 '킹덤' 범팔까지, 해외서도 주목 받는 배우로 거듭난 전석호. 그가 신작 '비밀의 정원'을 통해서는 또 다른 종류의 내공을 보여준다.

영화 '비밀의 정원'(감독 박선주)에 출연한 전석호는 4월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신작 개봉을 앞둔 소감부터 드라마 '지리산' 촬영 중인 근황까지 모두 전했다.
영화 ‘비밀의 정원’ 스틸
▲ 영화 ‘비밀의 정원’ 스틸
영화 ‘비밀의 정원’ 스틸
▲ 영화 ‘비밀의 정원’ 스틸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비밀의 정원'은 평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던 한 가족에게 오래전 비밀로 묻어둔 사건이 되살아날 때, 구성원 모두가 기억으로부터 한 걸음 나아가 서로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가족 드라마다.

"그간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냈다"고 운을 뗀 전석호는 "일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다만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쓰니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겨울을 났다"며 "다만 이전에는 무한한 시간을 갖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지금은 방역 지침에 따라 인원이나 시간을 조절하고 있으니 한정된 시간 속에서 알찬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tvN 대작 드라마 '지리산' 촬영 역시 "조심히 진행 중"이라고. 전석호는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현장에 대해 한 마디로 '난리'라고 표현하며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이후 '지리산'으로 다시 한 번 만난 김은희 작가에 대해선 "역시 '갓은희'다 싶다"고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성공 이후에 '지리산'까지, "운이 좋게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는 전석호는 "자만하지 않고 항상 고개를 숙이려고 노력한다"면서도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는 아니라 편하다"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라는 사람을 알린 '미생'이란 작품, 또 제게 넷플릭스를 알려준 '킹덤'이 잘 되어서 기쁘고, 그걸 토대로 현재까지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마치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이번 '비밀의 정원'은 2년 전에 찍어둔 작품인데 좋은 기회로 개봉하게 됐다. 개봉 그 자체로 제게 큰 의미가 있다"고 애정을 전했다.

전석호는 '비밀의 정원'에서 일과 사랑에 최선을 다하는 남편 '상우'로 분했다. 예상치 못한 아내 '정원'(한우연 분)의 비밀을 알게 되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지금의 행복과 정원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고민한다.

"시나리오를 보고선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전석호는 "심오한 주제나 무게감을 담은 작품이기보단,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내의 비밀 앞에서 비겁하고, 용기 없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상우'. 전석호는 "'상우'는 히어로가 아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사람을 집어넣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족해보일 수 있는 부분도 솔직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비밀의 정원'을 두고 "비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영화"라고 표현한 전석호. 그는 "그런 상황을 혼자 견디느라 힘든 사람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어 출연한 작품"이라며 "비밀이 있는 이들이 혼자라고 느껴진다면,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공유하고, 함께 이겨내면 좋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룬 영화 '봄이 가도'와 아동 학대를 그린 영화 '미쓰백'이 그랬듯, 이번 '비밀의 정원' 역시 규모는 작지만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뚜렷한 영화다. 전석호는 "적은 예산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한, 용기가 대단한 작품들이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변함에 따라 저 역시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다. 까다로운 소재도 넓게 보려고 하고 있다"며 "이 영화를 찍는 내내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하게 찍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의 솔직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고 전하며 관람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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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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