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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SNS, 해도 안해도 논란 ‘비난여론’ 언제까지 [이슈와치]
2021-04-07 08:50:58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함소원이 SNS 활동을 두고 사면초가에 빠졌다.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함소원 중국 시댁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 시어머니와 통화하는 막내 이모 목소리가 함소원의 것이라는 의혹에 이어 시어머니가 사준 집이 원래 함소원 집이라는 의심까지 불거진 상황.

끝없는 논란에 함소원은 지난 3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아내의 맛' 하차를 선언했다.

이후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갑작스러운 방송 하차 아쉬움을 달랬다. 그렇지만 함소원에게 쏟아지는 건 악플과 허무맹랑한 루머였다. 남편 진화, 딸 혜정이 존재까지 의심하는 '가짜 가족' 의심부터 불륜남이 있다는 도를 지나친 허위 사실까지 등장했다.

특히 불륜설에 대해 함소원은 3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인스타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하게 생각 중이었는데 이게 뭔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통의 여왕'이던 함소원이 비난 여론에 못 이겨 SNS 활동 중단을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더욱이 평소 함소원 SNS 댓글란에는 "SNS 활동을 하지 말라"는 악플이 줄곧 이어졌기에 그의 고민은 더욱 깊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SNS를 닫으라는 떠밀림에 포털사이트에서 SNS 주소를 내리고, 댓글창을 닫은 함소원. 이제는 함소원을 겨냥한 비판 기사와 이를 통한 비난 여론이 그를 짓누르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6일 SNS 주소를 내린 것을 지적하는 기사에 대해 "저는 악플로부터 혜정이와 시어머니를 보호하려고 한 것입니다. 가정을 지키려고 막은 것인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함소원이 숱한 조작 의혹들로부터 자유롭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미 '아내의 맛'을 하차했다. 방송인이 약 3년간 안방마님 자리를 지켰던 프로그램을 떠난다는 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닐 터. 함소원이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더라도 시청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 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럼에도 함소원 SNS까지 밀고 들어간 추측성 비난과 악플의 물결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SNS를 열면 닫으라고 비난하고, 닫으면 닫았다고 지적하는 상황. 함소원은 과연 무엇을 더 이상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 걸까.

모든 연예인에게는 팬과 무조건적 비방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예인에게 SNS는 팬들과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온전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안전지대로 여겨진다. 같은 연예인인 함소원에게는 왜 그런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걸까. 함소원은 왜 개인 공간에서조차 팬들에게 온전한 사랑과 지지만 받을 수는 없는 걸까.

논란이 불거질 당시만 하더라도 함소원을 향한 비판은 설득력 있는 꾸짖음이었다. 하지만 지금 함소원 일거수일투족을 겨냥하는 지적은 말 그대로 무조건적인 비난에 가깝다. 함소원 일상을 추적하고 꼬투리 잡고 힐난하는 일. 이제는 인간적으로 멈춰야 하지 않을까. 연예인 함소원을 넘어 인간 함소원을 공격하는 비난 여론. 자신의 일이었다면 연예인이 직업이라는 이유로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을지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사진=함소원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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