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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돌아온다 ‘위 백 노리치’ [EPL 와치]
2021-04-08 06:00:01
 


[뉴스엔 김재민 기자]

노리치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만날 날이 가까워졌다.

노리치 시티는 4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26승 9무 5패 승점 87점을 쌓은 챔피언십 1위 노리치는 사실상 차기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챔피언십에서는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시즌이 6경기가 남은 현재 노리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브렌트포드에 승점 17점, 4위 스완지 시티에 승점 18점을 앞섰다. 노리치가 남은 경기 중 한 경기라도 승리하면 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브렌트포드, 스완지 시티가 40라운드 경기에서 패한다면 이후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자동 승격이 확정된다.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첫 해 최하위로 강등되며 챔피언십으로 다시 내려간 바 있다.

2018-2019시즌 챔피언십에서 46경기 93골을 몰아친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한 노리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공세를 펼치고자 했으나 실력 차가 컸다. 노리치는 5승 6무 27패 승점 21점 처참한 성적으로 일찌감치 강등을 확정했다. 강점이던 공격력은 26득점으로 봉쇄돼 리그 최하위였다. 2부리그에서도 돋보이지 않았던 수비는 무려 75골을 실점했다.

전망이 어둡지는 않았다. 노리치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에도 이적 자금을 거의 쓰지 않으며 돈을 아꼈고 강등 후에도 주축 선수 이탈은 최소화했다. 전력 누수가 거의 없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년간 벌어들인 TV 중계권료를 챙긴 채 챔피언십으로 돌아갔다.

노리치는 어린 선수를 위주로 영입하며 미래와 현재를 동시에 잡는 선택을 했고 2년 전처럼 챔피언십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2년 전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이다. 2019-2020시즌 챔피언십 46경기 승점 94점을 획득한 노리치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남기고 이미 87점을 쌓았다. 승점 100점 고지도 기대할 만하다.

팀 밸런스도 훨씬 좋아졌다. 40경기 64골로 득점은 2년 전보다 하락했지만 팀 득점 2위로 충분한 수준이다. 반면 2년 전 46경기 57실점으로 팀 최소 실점 8위에 그쳤던 수비는 40경기 28실점 리그 2위로 안정됐다. 노리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 수비 불안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주목하던 티무 푸키, 에미 부엔디아는 2부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푸키는 리그 25골 3도움으로 득점 2위, 부엔디아는 12골 15도움으로 도움 1위다. 토트넘이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올리버 스킵의 임대 생활도 성공적이다.

도르트문트 2군 감독 출신인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함께 화끈한 공격 축구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뤘던 노리치는 2부리그 강등에도 파르케 감독을 신임했고 그 결과를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다. 실패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한 감독과 선수들의 노련미도 더한 노리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다른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


=노리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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