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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선 보이는 루키 이의리, 신인 돌풍 이어간다
2021-04-08 06:00:01
 


[뉴스엔 한이정 기자]

이의리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른다.

KIA 타이거즈는 4월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고졸 신인 이의리를 예고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21시즌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계약금 3억원을 받았다. 좌완 투수인 데다 최고구속 150km대의 빠른 공, 그리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구사해 선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하더라도 큰 주목을 받진 못 했지만, 본격적으로 실전을 거듭할수록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자체 연습경기에선 1⅔이닝 무실점,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땐 2⅓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그는 시범경기 때도 롯데 자이언츠, kt wiz와 맞붙어 2경기 동안 7이닝을 소화,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솎아내며 활약했다. 이에 KIA는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발 투수로 이의리를 낙점했다.

비시즌 동안 KIA 마운드의 미래로 발돋움한 이의리의 정규시즌 첫 등판이 다가왔다. 원래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순연으로 개막전이 연기되면서 데뷔가 미뤄졌다.

등판 일정은 연기돼 예정보다 늦게 마운드에 오르게 됐으나, 이의리를 향한 팀의 믿음은 굳건하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직구를 보면 볼 끝의 힘이 정말 좋다. 스트라이크존을 지날 때도 공의 힘이 좋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처음엔 체인지업 같은 변화구로 스트라이크 잡는 걸 어려워해서 점검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연습경기, 시범경기 때 변화구 제구가 잡혀 나가기 시작했다. 등판 할 때마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고졸 신인인 만큼 관리도 받을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만약 정상적으로 4일 경기에 등판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던지는 거로 계획했었다"면서 "의리가 좋은 몸 상태로 던질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시즌 전, 양현종과 전상현 등의 공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혜성처럼 등장한 루키 이의리가 보탬이 돼준다면 KIA는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인다.

게다가 올해는 유독 루키들의 대결이 뜨겁다. 이의리 뿐만 아니라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나승엽 등 유력 후보가 많아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이의리가 데뷔전서부터 호투한다면 이 경쟁에 더욱 불을 지피게 된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의리가 데뷔전을 어떻게 장식할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이의리/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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