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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반려묘 다홍이처럼 야무진 여자 좋아→가정 이루고 싶어”(라스)[어제TV]
2021-04-08 05:50:25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수홍이 이상형과 하께 가정을 이루고 싶은 꿈을 밝혔다.

4월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병진과 노사연은 40년 인연, 박수홍과 박경림은 30년 인연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박수홍 오빠 팬이었다”라고 밝혔고 박수홍은 “당시 경림이가 저하고 결혼할 거라면서 편지와 함께 준 그림을 아직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그러고 보니 여성 두 분은 결혼했는데 남자 두 분은 결혼을 안 했다. 경림이 결혼할 때 섭섭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수홍은 “속이 시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박수홍과 오랜만에 만났다며 "코로나19 전에는 자주 봤는데 이후에는 자주 못 봤다"며 "오늘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15kg이 빠졌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며 박수홍을 걱정했다.

박수홍은 김구라에 대해선 “김구라와 친구다.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히 해줘서 고마웠다. 같이 프로그램 하고 싶었는데 그 때마다 니가 깠잖니”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주병진은 1990년대 MBC ‘일밤’ 부흥기를 이끈 예능계 전설로 노사연과 찰떡 호흡으로 ‘배워봅시다’를 히트시켰고,‘일밤-몰래카메라’를 기획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 ‘주병진 쇼’, ‘주병진 나이트쇼’를 진행했다.

MC들이 “당시 노사연과 스캔들이 있었다”고 하자 노사연은 “저는 스캔들 기사를 보고 속으로 진짜 좋았다. 길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주병진 씨가 제가 본 중 가장 크게 화냈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아침에 기사를 보는데 스캔들이 났길래 '이게 무슨 소리야 도대체'라고 화냈다”고 말했고 노사연은 “나보고 고소하자고 하더라. 잡지에 '주병진의 어머니가 노사연을 만나보고 며느리로 삼고 싶어했다'고 잘못된 기사가 났다. 저는 주병진 씨 어머니를 만나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고 주병진은 “어머니도 고소하자고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주병진은 싱글인 삶이 쓸쓸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석증 떄문에 응급실에 간 적이 있는데 보호자가 꼭 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보호자를 불러야 하는데 부를 사람이 없더라. 그때 '사람이 없구나 내 옆에 식구가 없구나'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형제라도 부르지 그랬냐”고 하자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 형제들은 자기 가족들과 잘 살고 있는데 부르기가 애매하더라”고 전했다. “지금이라도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주병진은 “결혼하고 싶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그런데 상대방한테 미안해서 (결혼은)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

박경림은 중1 때 박수홍을 처음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었는데 첫 만남부터 너무 자상했다. 제가 앉을 자리에 손수건을 놔주시더라. 그때 박수홍 씨가 제 마음에 들어왔다. 영화 출연하시냐고 물었더니 '영화는 출연 안합니다'라고 하더라. 가수인 줄 알고 무슨 노래 부르냐고 했더니 '노래 안 부릅니다'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개그맨이라고 했다. 편지 보내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주소를 적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편지를 보냈더니 일주일 후에 답장을 보내주셨다”며 당시 박수홍 사진과 편지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당시 팬이 경림이 한 명뿐이었다”며 “경림이가 팬클럽 초대 회장이자 마지막 회장”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제가 박수홍 팬클럽을 만들자 생각하고 아직까지 좋아하는 연예인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을 모아서 1,000명을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군대 제대 후 사람들한테 잊혀졌을 때였는데 경림이가 수백명의 팬을 데려왔다”고 고마워했고 박경림은 “체계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2주 전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박수홍과 함께 했던 ‘박남매 고속도로 테이프’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고테’는 박경림과 박수홍 일명 박남매가 가수와 프로듀서로 변신했던 프로젝트. 박수홍은 “경림이가 음반을 내겠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말렸다. 그런데 역발상을 했다. 당시 IMF 이후 국민들이 힘들 때라 이런 아이도 가수가 될 수 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신인가수 컨셉트로 프로듀서로 음반을 제작에 돌입했다”고 털어놨다. 박경림은 “주영훈 씨가 작곡해준 박고테 타이틀곡 ‘착각의 늪’이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다. 음악 방송에서 보아의 'No.1'과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랐는데 1위는 못하고 2위를 했다”고 밝혔다.

MC들이 “박수홍 씨는 최근 다홍이를 입양했다”고 하자 박수홍은 “개그맨 후배 손헌수가 가장 견제하는 친구가 바로 다홍이”라며 “저는 원래 고양이를 싫어하고 강아지를 좋아했다. 고양이를 무서워했다”고 밝혔다.

그는 “낚시터에 갔다가 다홍이를 만났는데 떨어진 김밥을 먹는 게 안타까워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아픈 애라고 하더라. 치료해주고 다른 곳에 입양시키려고 했는데 제 차에 타자마자 편했는지 안 하던 쉬와 응가를 다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다홍이가 와줬다. 제 생일과 검은고양이의 날이 같더라”며 운명 같은 만남을 털어놨다.

박수홍은 또 “최근 사람한테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다홍이에게 더 의지하고 교감하게 됐다”며 “물이 싫을텐데 꾹 참고 목욕하는 영상을 올렸더니 '다홍이가 참는거죠'라고 하더라. 저 같은 경우도 참아야 하는 일이 있었다. 싫은데도 참는 다홍이를 보면서 평생에 받아보지 못할 위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최근 건강검진 받았는데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더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사람이 다시 발돋움하려면 밑바닥까지 와야 한다는 걸 아는데 너무 힘드니까 불면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며 “괴로운 마음에 잠을 못 자는데 다홍이가 와서 자라고 눈을 감겨줬다. 다홍가 사람한테 받았던 상처를 치유해줬다. 그래서 지금은 가정을 이루고 싶은 꿈을 꾸며 이겨내고 있다”고 밝혔다.

“환갑까지 결혼 못하면 비혼식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수홍은 “저는 내가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고 가정을 이루는 건 욕심을 내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가족을 지키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예전에 주병진 선배님이 본인은 가난했기 때문에 큰집에서 살고 싶은 꿈을 가졌다고 하셨다. 그 꿈을 이루었는데 따뜻한 가정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라. 선배님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많은 돈이나 큰 집도 필요 없고 꼭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라고 충고해주셨다”고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구라가 “다홍이 때문에 이상형도 고양이상으로 바뀌었냐”고 묻자 박수홍은 “예전에는 강아지상을 좋아했다. 순하고 착한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고양이처럼 야무진 여자가 좋다. 어두우면 홍채를 밝힐 수 있는 지혜로운 여자가 좋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했다. 박수홍은 지난 30여 년 간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왔던 친형이 횡령 후 잠적했다고 주장했고 친형이 이를 반박하면서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이에 4월 5일 박수홍 측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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