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운영을 중단한 제주 카페를 방치해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이동건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지난 9월 2일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한 '강호의발바닥TV' 채널에는 '이동건도 망하고 떠났다. 척박한 제주살이 꿈도 꾸지 마라'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 ▲ 이동건 카페 공식 계정

-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에 "저 계단이 물에 잠긴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저렇게 연못을 만들었다. 그대로 방치하고 가서 알 깐 벌레들 때문에 옆에 거주하며 카페하는 가족들의 피해가 너무 심하다. 망하면 뒤처리는 하고 나가야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만 해당 댓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해 4월 제주 애월읍에 대형 카페를 오픈한 바 있다. 하지만 오픈이 채 2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업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의아함을 불렀다. 이동건 카페 측은 지난 7월 공식 계정을 통해 "9일부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공지를 낸 바 있다.
이동건 카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따로 있다. 이동건이 그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카페 창업 과정을 여러 차례 공개했기 때문.
지난 2024년 5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은행에 찾아가 "2억 정도 대출을 받고 싶다"며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동건은 제주 카페 오픈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일하고 사람들과 도시에 치였다. 제주에서 바다 보면서 조용히 살고 싶다는 꿈이 생기더라. 가면 할 일이 있어야 된다. 술도 술이지만 커피를 좋아한다. 작은 카페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있다. 하지만 안 하는 이유는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동건은 컨설팅을 받기 위해 유정수 대표를 찾아가기도 했다. 당시 이동건은 초기 창업 비용으로 1억을 생각했다고 밝혔지만, 유정수 대표는 "기물 비용으로만 1억을 생각해야 한다"며 "인테리어 1억, 기물 1억, 보증금과 기타 비용 1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서장훈은 "심지어 임대 아니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서장훈은 이동건 어머니에게 "본인 로망이라는데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전 안 했으면 좋겠다. 불안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카페 오픈 후인 지난해 5월에는 이동건의 제주도 카페가 본격적으로 홍보됐다. 당시 이동건은 “튀르키예식 커피를 만드는 곳”이라며 400도에 달하는 뜨거운 모래에서 커피를 끓이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여기 핫해지겠다. 임대료가 이 정도 규모면 돈을 많이 썼겠다"고 반응했고, 이동건은 "애월에 카페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임대료를 싸게 받는 게 활성화돼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연못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에 고정 MC로 출연 중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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