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고3이 된 아들에 대한 불만과 서운함을 드러냈다.
9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346회에서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MBC 축구 해설은 맡은 안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 MBC ‘놀면 뭐하니?’ 캡처

- ▲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하하가 "애들이 주말에 친구랑 놀고 싶어할 수도 있지 않냐"고 하자 안정환은 "예전에 외식 많이 했다. 요새는 거의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긍정했다.
안정환은 딸 리원이 올해 5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해 출근 2일 차인 것과 아들 리환이 고3이 된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안 놀아준다"고 토로했다.
주우재가 "리환이가 의젓해졌냐. 그때는 말 안 들었는데"라고 묻자 안정환은 "X가지가 없다"고 필터링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사춘기 때는 이해했는데 애들이 크면서 자기 주장이 더 강해진다. 예전에 아빠가 '이렇게 해'하면 '알았다'고 했는데 이게 없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하면 '왜 이렇게 해야 해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라고 한다. 한편으로 '얘가 많이 컸구나'한다"고 밝혔다.
주우재가 "젊을 때 생각나지 않냐. 피는 못 속이지 않냐"고 하자 안정환은 "한편으로 그렇게 좋게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에 진학해 올해 졸업했다. 초4 때부터 트럼펫을 시작한 안리환은 지난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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