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둘러싼 발언 논란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다.
심수봉은 오는 10월 31일 강원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2026 The 심수봉 SHOW’를 개최한다.
심수봉은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The 심수봉 SHOW’를 이어왔다. 부산, 안산, 부천, 구리, 속초, 광양, 하남, 파주, 무안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 ▲ 심수봉/뉴스엔DB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다음 날인 9월 2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심수봉은 당시 발언을 “실언”이라고 표현하며 행사장 소음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상식을 벗어난 말”이었다며 김다현과 가족에게 사과했고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으며 특정인을 망신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다현 측에도 사과의 뜻이 전달됐다. 김다현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고 사과와 격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당시 온라인에 공개된 공연 영상에는 심수봉이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오르는 모습도 담겼다. 공연 중 허리와 목 부위를 짚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수봉은 지난 6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자신이 미소포니아(선택적 소음과민 증후군)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심수봉은 큰 소리에 민감해 귀마개를 착용하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질환과 9월 진안 공연 당시 발언 사이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 이후 심수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주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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