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부도 여파에 '아형' 고용 불안? 푸짐한 식사에 "우리 마지막이야?" 걱정'
'아는 형님' 멤버들이 프로그램 종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545회에서는 오마이걸 미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송하영, 이채영이 역사 강사 설민석, 형님들과 함께 안동으로 배움 여행을 떠났다.

- ▲ JTBC ‘아는 형님’ 캡처

- ▲ JTBC ‘아는 형님’ 캡처

- ▲ JTBC ‘아는 형님’ 캡처
그래도 사이좋게 간식을 나눠 먹은 이들은 다음으로 하회마을 탐방에 나섰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삼신당 신목. 사람들의 소원을 빌어주는 삼신 할머니 나무였다.
설민석은 "'아이 갖고 싶어요'하는 분들, 아이가 태어났으면 잘 자랐으면 하는 분들이 여기 왔다가 기도를 했다. 점점 커지다 보니 사실 우리 모두가 각 분야에서 다 성장하고 있으니 성장할 수 있게 소원 비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민석이 소원 작성 시간을 주자 형님들은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종이에 소원을 작성했는데, 이중에는 '아는형님 20주년까지 다 함께 하게 해주세요. 아형 포에버 김영철 꼭'이라는 소원도 있었다. '아는 형님'은 2015년부터 방영돼 오는 1월 방송 11주년을 맞이할 예정. JTBC의 부도로 인한 어려움 속 빈 소원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형님들은 설민석을 따라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을 구경하고 고택 '양진당'에서 일일 유생 체험을 했다. 설민석은 형님들에게 퇴계 이황의 14대손이자 무장투쟁을 꿈꾼 저항 시인 이육사, 가문 대대로 독립 운동을 한 석주 이상룡 등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강의를 해줬다. 울림 가득한 강의에 특히 이수근은 "안동이 하회탈고장이라고 생각하시다가 저희 방송 보시면 (다르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저녁 식사에서는 헛제삿밥에 안동찜닭, 안동 한우 등 안동 먹거리 한상이 차려졌다. 너무 푸짐한 한상에 강호동이 "고기를 그냥 준다고?"라고 의심하자 김신영은 "우리 마지막 아니죠?"라고 걱정하면서도 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들의 배움 여행은 그동안 배운 걸 복습하는 의미로 퀴즈 대결을 하고 상품을 나눠가지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JTBC는 지난달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이 발생했으며, 이후 JTBC, 중앙홀딩스와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등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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